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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요 고객사들 재고조정 영향 불가피할 것”

“삼성전기, 주요 고객사들 재고조정 영향 불가피할 것”

기사승인 2023. 12. 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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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일 것이고, 주요 세트(Set)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전망한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오른 1344억원이다. 주요 Set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에 따라 전 사업부의 가동률이 하락할 것이고, FC-BGA 등 패키지기판의 수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내년 상반기 실적 호전에 초점을 맞춘 매매전략을 권고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유통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MLCC의 수요 기반도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1분기 후반부터는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와 함께 재고 재축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고객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채택될 예정인데, AP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MLCC 탑재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장용 MLCC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의 확산과 함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고, 내년부터 조단위 매출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FC-BGA는 올해 PC 수요 약세로 고전했지만, 내년에 신규 베트남 공장 가동과 함께 서버용, AI 가속기용 등으로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카메라모듈은 국내외 고객사 대상으로 고화소 폴디드줌 수요가 증가하고, 자율주행 카메라의 충분한 수주잔고가 매출 성장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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