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결제수단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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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17개 국내 은행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QR코드를 이용한 ATM 입출금 서비스'를 공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 휴대 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폰 기종 제한 없이 ATM 입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해 은행 계좌와 연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모바일 뱅킹 앱, 결제 플랫폼 앱과 서민금융기관·자동화기기 사업자(CD/VAN사) ATM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향후에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결제수단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급결제 시장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금융 포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