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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관은 어린이 재활 관련 인력·시설·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18일까지 참여기관을 공모하고 선정된 기관은 내년 3월부터 2025년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제1기보다 확대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남부, 서울 북부, 인천, 경기 남부, 경기 북부 등 권역별 최대 7곳이 선정된다. 강원, 충북, 충남, 대전(세종포함), 전북, 전남, 광주,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제주 등 비수도권에선 권역별 최대 3곳이 선정된다.
참여기관에 선정되면 △질환군 및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통합적 재활기능평가 △어린이 전문재활팀의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1일 최대 4시간) △지역사회 교육·복지기관 연계 등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의교기관 대상 시범사업 공모 비대면설명회가 7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이번 공모에 전문적인 어린이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많은 의료기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어린이 재활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당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순조롭게 본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