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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센트럴바이오와 연구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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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3. 12. 06. 10:22

동물실험 대체 오가노이드 이용 신약 개발 맞손
사진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비임상시험 수탁기관 ㈜센트럴바이오와 오가노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 평가시스템 공동 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인체조직이나 줄기세포를 몸 밖에서 배양해 장기와 유사하게 만든 것으로, 오가노이드 기술은 비임상평가 모델, 신약의 독성 및 효능 평가기술, 첨단대체 시험법 등에서 높은 활용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학원 오가노이드 시스템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로 ㈜센트럴바이오의 약물 유효성·안전성 평가법 및 스크리닝 평가체계 구축 △의학원 오가노이드 활용 암 동물모델 구축 기술 전수 및 실용화 협력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실용화에 필요한 임상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의학원의 축적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평가시스템 기술을 센트럴바이오에 전수하여 효율적인 신약 임상시험 수행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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