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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품’ 적힌 위조지폐 전통시장에 유통…주의 필요”

“‘영화소품’ 적힌 위조지폐 전통시장에 유통…주의 필요”

기사승인 2023. 12. 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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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방지 실무위 6일 하반기 정기 회의
위폐 식별 향상 위한 홍보 전개 예정
한은한은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참석자들이 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하반기 정기 회의를 열고 위조지폐 발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은행
최근 '영화소품' 또는 'SPECIMEN(견본)' 등의 문구가 적힌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6일 제기됐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하반기 정기 회의를 열고 "고령층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통시장·노점상 등에서 (새로운 유형의 위조지폐가) 많이 유통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무위는 한국은행과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의 위폐 담당 직원들로 구성됐다.

실무위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위조지폐 발견 현황, 새로운 위폐 제작 방식, 위조범 검거 사례, 위조지폐 감정 현황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위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위조 미 달러화, 위조 상품권 등의 수준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도 실무위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바탕으로 위조지폐 제조·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국민들의 위폐 식별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의 현장방문 교육, 캠페인, 지하철 매체 광고, 2023년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활용 등 대국민 위폐방지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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