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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한 달 간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조 2310억원을 순투자해 총 5조531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은 각각 692조2000억원, 244조1000억원이며, 총 936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3조2000억원), 미주(8000억원) 등에서는 주식을 순매수 했지만,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 했다. 채권의 경우 유럽(1조2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에서 순투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 이후 주식을 순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외국인 순매수는 올해 1월 이후 최대규모였다. 채권은 차익거래 유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투자로 전환했으며, 마찬가지로 전환 시기는 11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