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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 2023년도 해양사고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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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2. 11. 19:26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소속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정한 해양사고사례를 '2023년도 주요 해외 해양사고 교훈사례집'으로 발간해 12월 유관기관과 관련 업체·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에 보고된 해양사고 중 빈번하게 일어난 사례를 다루고 있다.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작업 중 안전사고와 선외 추락사고는 물론,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실제 사례와 해당 사고의 원인 및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도 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사례집에는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절차의 준수, 작업 전 안전회의 및 위험상황 발생 시 작업중지권 행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화물로 인한 화재사고 사례, 산적화물선(벌크선)의 자체하역장치로 인한 화재사고 사례 등을 통해 위험물의 올바른 운송방법 및 소방설비 배치에 관한 사항도 담겼다.

강용석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사고 중 시사점이 있고 유사사고 예방이 도움이 될 만한 사례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현장의 선박종사자 여러분들께서 적극 활용하셔서 안전하게 바다를 항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원도 참고할 수 있도록 국문 외에 영문으로도 제작됐으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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