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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이제는 ‘등산관광’ 중심

삼청동, 이제는 ‘등산관광’ 중심

기사승인 2023. 12.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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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2호점 시범운영
외국인 등산관광객 대상 정보 제공 및 등산물품 대여
등산관광
북악산 등반 팸투어 참가를 위해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북악산)를 방문한 외국인 참가자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북악산) 개관을 기념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북악산, 인왕산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팸투어에는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 30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센터에 짐을 보관하고 등산 장비를 대여한 후 전문 가이드의 영어 해설을 들으며 북악산과 인왕산을 탐방했다.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지난달 20일 삼청동 문화거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로모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층 라운지는 한옥 형태로 향후 서울의 등산 정보와 한옥의 매력을 알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인왕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북한산·1호점)을 첫 개관했다. 등산 관광 안내(국·영·중·일),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도심 등산관광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북악산)은 2호점에 해당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와 협업해 내·외국인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등 다양한 개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개관한 이래로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한 이용객 수가 누적 1만4000명을 넘었다"며 "내년에는 북악산 센터 활성화에도 집중하여 서울 도심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등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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