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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해일 높이, 국내 최대는 동해안 묵호 85㎝

日 지진해일 높이, 국내 최대는 동해안 묵호 85㎝

기사승인 2024. 01. 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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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도야마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최대 높이가 국내에서는 85㎝로 관측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북위 37.50도, 동경 137.20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해일은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쯤 동해안 남항진에서 처음 관측된데 이어 주변 해안으로 전파됐다.

이 중 오후 8시 35분 쯤 묵호에서 관측된 지진해일의 높이는 85㎝로, 남항진(28㎝)·속초(45㎝)·임원(33㎝)·후포(66㎝) 등 5개 관측 지점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동해안 모든 관측지점의 지진해일 높이는 천천히 낮아지고 있지만, 당분간 해안 출입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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