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는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 2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리는 지난달 29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악귀'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력 대상 후보로 언급됐던 이제훈과 공동 수상을 했다.
그는 "정말 떨렸다"면서 "혹시 몰라서 수상 소감을 준비해 갔다. 감사한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모두 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이 받는 상이라는 생각이 강하고, 작품이 없었다면 같이 하는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들이 없었다면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리는 오는 10일 '외계+인' 2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