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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3 식품의약품 통계연보'를 보면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08년 21.7%에서 2022년엔 11.9%로 하락세를 보였다.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원료 의약품 순생산액'(생산-수출)을 '국내 생산 규모'(생산-수출+수입)로 나눠 계산한다. 자급도가 낮아졌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수입액이 많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2022년 기준 원료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수년간 원료의약품 수입액 1위였던 중국이었다. 수입 규모는 2019년 1조원(약 8억 달러) 수준에서 2020년 1조1000억원(8억30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가 2022년 1조2000억원(9억 달러)을 넘어섰다.
수입액 2위 국가는 인도(4000억원), 3위는 일본(3000억원) 등이었다. 중국, 인도, 일본의 원료의약품 수입액을 모두 합하면 전체 수입액의 60%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