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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장관, 68년 전통 미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

강경화 전 외교장관, 68년 전통 미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

기사승인 2024. 01. 2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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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장관, 미 뉴욕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 선임
"아시아 평화·공동번영 강화 한국의 노력 이끌어"
강경화 "아시아 이해 증진, 다른 지역과 가교 역할, 중요한 시점"
강경화 장관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2020년 1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68년 전통의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고,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다"며 "외교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 반기문 사무총장 재임 시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 현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임기 중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유엔에서 주요 요직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강 전 장관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창립 이래 아시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와 세계 다른 지역을 잇는 가교를 구축해온 세계에서 선도적인 비정부기구(NGO) "라며 "이 같은 임무는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미국·한국·일본·인도·호주·프랑스·스위스·필리핀 등에 총 16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제9대 회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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