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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국방장관 포함 후티 반군 핵심 관계자 4명 제재

美·英, 국방장관 포함 후티 반군 핵심 관계자 4명 제재

기사승인 2024. 01. 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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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테러단체 재지정 이어 군 관계자 4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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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정부는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대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핵심 관계자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EPA 연합뉴스
미국과 영국 정부는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대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핵심 관계자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하메드 알-아티피 후티 국방장관, 무하마드 파들 압드 알-나비 후티 해군총장 등을 비롯한 후티의 군 핵심 관계자 4명에 대해 제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영국도 이날 이들 4명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후티의 지속적인 상선 공격이 국제 공급망을 교란하고 항해의 자유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공격을 막기 위해 영국과 협력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테러단체 재지정에 이은 이번 제재로 후티에 대해 한층 강도 높은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 17일 후티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SDGT)'로 다시 지정했다. 해당 조치는 오는 2월 16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SDGT로 지정되면 미국에 있는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거래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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