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교육 지원 강화

정부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교육자료를 근로자용과 사용자용으로 구분해 제작했다./고용노동부

정부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원을 다각도로 강화한다.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과 관련된 교육자료를 맞춤형으로 제작·보급하고, 전문강사의 예방 교육과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며 우선 교육자료는 근로자용과 사용자용으로 내용을 달리해, PPT와 동영상으로 제작·보급된다. 또 전문강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거나, 실시간 화상 또는 동영상 등의 형태로 교육을 연중 상시 진행할 수 있도록 무료 지원이 이뤄진다. 이밖에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접수를 받고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한국고용노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및 IT·보건·돌봄·중소금융 등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우선 부여할 계획"아라면서 "맞춤형 교육자료와 전문강사 교육 지원이 상호존중의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근절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