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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KBS와 신년 대담 촬영…설 인사로 김여사 대신 참모들과 합창

尹, KBS와 신년 대담 촬영…설 인사로 김여사 대신 참모들과 합창

기사승인 2024. 02. 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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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민생토론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촬영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국정 운영방향,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된 입장 등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 영부인의 일정을 관리하는 제2부속실 설치, 대통령 친인척의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도입 관련 메시지도 포함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녹화분은 설 연휴 시작 이틀 전인 7일 저녁에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방송 시기를 묻는 질문에 "방송은 차주에 예정돼 있다"고만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로비에서 설 영상도 촬영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설 영상에서 대통령실 참모들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새해 인사에 나서 기존 명절 인사와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따뜻한 손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단장으로 이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설 영상에서 따뜻한 손과 함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다가 간주 중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설 연휴에 맞춰 공개된다.

한편 이번 설 영상에서 김 여사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는 매 명절마다 한복 차림으로 윤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했지만 이번 명절 인사에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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