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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아낀 배우”…故남궁원 빈소 각계 발길 이어져

“후배 아낀 배우”…故남궁원 빈소 각계 발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4. 02. 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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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남궁원/연합뉴스
원로배우 남궁원의 빈소에 6일 영화계·정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생전 인연이 있던 동료들이 찾아 조문했다.

이날 최불암, 임하룡을 비롯해 후배 이병헌이 빈소를 찾았다. 임하룡은 "1980년대 초반 고인과 함께 미국서 공연도 하며 40년을 함께 했다. 갑작스레 부고를 듣게 돼 안타까워 했다"고 말했다.

그의 아들은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다. 홍 회장은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전 아버지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게시하며 "살아 숨 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 회장과 정계에서 친분을 쌓은 정치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남궁원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다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8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며 조화와 부의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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