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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들고 튀어라, 中 퇴출 스타 정솽 美 이민설

돈을 들고 튀어라, 中 퇴출 스타 정솽 美 이민설

기사승인 2024. 02. 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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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중국 연예계의 90년대 출생 4대 미녀
탈세와 대리모 출산 자녀 파양으로 물의
급기야 퇴출, 미련 없이 美로 이민갔다는 설 파다
지난 2021년 내내 탈세 및 대리모로 출산한 자녀를 파양해 물의를 빚은 끝에 퇴출된 중국의 미녀 스타 정솽(鄭爽·33)이 최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소문에 휩싸이고 있다. 사실이라면 재기에 대한 미련을 접고 미련 없이 돈을 들고 튀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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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이민설에 휩싸인 중국의 퇴출 스타 정솽./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2020년까지만 해도 잘 나갔다고 할 수 있었다. 팬덤도 대단했다. 탈세 문제로 2018년 이미 퇴출된 선배 판빙빙(43)의 전성기 때 아성을 이어받는 것은 완전히 시간문제인 듯 보였다.

당연히 그녀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바로 그때 문제의 스캔들들이 터졌다. 당국에서 가만히 있을 까닭이 없었다. 특히 탈세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징벌을 내렸다. 상하이(上海)시 세무 당국을 통해 추징금과 벌금을 합쳐 2억9900만 위안(元·553억 원)을 징수한 것이다.

그 다음 조치는 더욱 가혹했다. 판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사실상 퇴출 명령을 내렸다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그녀는 과거의 스캔들에 대해 변명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지내면서 은인자중하는 듯했다. 그러나 주변은 그녀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갑질을 비롯한 인성에 대한 각종 논란들이 계속해서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 정도 되면 아무리 강철 멘탈로 무장했다고 해도 버티기 쉽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이민설이 고개를 들었다. 여러 정황으로 보면 사실일 가능성도 다분하다. 인성을 제대로 갖추는 등의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떠버린 스타의 최후가 안타깝기만 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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