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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사람] 이영 전 장관 “이제는 정부가 뛰어야 할 때”

[총선★이사람] 이영 전 장관 “이제는 정부가 뛰어야 할 때”

기사승인 2024. 02. 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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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
"나는 20년 기업인, 야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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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제는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뛰어야 할 때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4·10 총선 출사표를 낸 서울 중구·성동을 주민들로부터 "체감 경기가 어려운데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은 21대 국회에서 손에 꼽히게 귀했던 기업인 출신이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이번에 지역구 출마로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암호학 박사를 취득한 후 보안솔루션 업체 '테르텐'을 창업해 20년간 경영했다. 스스로를 '야전사령관'이라고도 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사람을 동원하고 시간을 관통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추진력'으로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 전 장관과 일문일답.

-중구·성동을 지역의 현안은 무엇인가.
"중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41개의 전통시장이 있는 곳이다. 고령화 문제, 온라인 쇼핑 등으로 위협받고 있지만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주거, 산업,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이영 전 장관만의 강점을 소개한다면.
"20년 동안 기업을 하며 '야전사령관'처럼 살았고 국회와 행정부처 경험까지 쌓았다. 현장의 역동성과 추진력이 제겐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지난 14년동안 법제화에 실패했지만, 8개월만에 입법에 성공했고 1만개 기업이 참여하도록 현장 안착까지 이끌었다. 사람을 동원하고 시간을 관통하며 결과를 만드는 일을 해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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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책, 입법 과제는 무엇인가.
"대한민국이 '규제 천국'이 되어가고 있다. 독서실은 시간당 이용이 안 되지만, 스터디룸은 가능하다. 독서실 운영법은 과거에 만들어진 법이기 때문이다. 애견카페는 강아지와 사람이 분리돼야 하고, 함께 앉아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스마트 공장은 로봇 팔이 분당 움직이는 횟수가 법에 정해져있다. 움직이며 조립하는 로봇도 불법이다. 과거엔 옳았지만 지금은 낡은 법이 산업현장, 우리 일상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낡은 법안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폐기하는 제도를 만들고 싶다."

-정부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이자를 100만원가량 환급해주는 정책을 발표했다.
"민생을 향한 애정과 전문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 정책도 '정부와 국민이 함께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 고민 끝에 만들어낸 솔루션이라 생각한다."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조직법' 조차 통과되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 3대 개혁을 포함한 과감한 정책도 발목이 잡혀있다. 이제는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뛰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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