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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챔피언십’ 호스트 박세리 “역사에 남도록 준비”

‘LPGA 박세리 챔피언십’ 호스트 박세리 “역사에 남도록 준비”

기사승인 2024. 02.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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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박세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골프 전설' 박세리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총상금 200만 달러) 설명회에서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 투어 박세리 챔피언십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PGA 투어 대회에 선수 이름이 붙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 선수의 이름이 대회 명칭에 들어간 것은 박세리 챔피언십이 최초다. 이 대회에는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신지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는 고(故) 구자홍 전 LG전자 회장의 아들 구본웅씨가 의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 투자기업이다. 최근 2년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를 올해 후원하며 명칭을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변경했다.

박세리는 "선수 때 경험을 비춰보면 숙소와 음식, 코스에 대해 선수들이 바라는 부분이 많은데 최대한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며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꿈과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니어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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