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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넘치면 알아서 불 끈다…삼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출시

국물 넘치면 알아서 불 끈다…삼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출시

기사승인 2024. 02.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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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글라스 채용해 내구성 높여
간편식 데우기 등 쿡 기능 업그레이드
화력 자동 이동 등 편리한 조리 지원도
3.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오는 23일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강화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화구 타입에 따라 총 2개 모델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콰트로 플렉스 모델 214만원, 싱글 3구 모델 184만원이다.

모스 경도 8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가 탑재돼 스크래치에 강하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표준으로, 8단계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하다는 의미다. 인피니트 글라스는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삼성전자의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매트한 질감과 새틴 차콜 색상의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은은한 느낌을 자아낸다는 설명이다. 대리석·세라믹·원목 등 다양한 소재의 주방 인테리어 모두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다른 주방 가전들과도 잘 어울린다. 4면 테두리에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슬림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4.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와트)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으며,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됐다. 예컨대 기기 스스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리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수고를 덜고, 끓어 넘친 국물로 인해 글라스가 오염되거나 화상을 입을 위험을 방지할 수 있어 더욱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리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화력을 알아서 조절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35% 이상 저감 가능하다.

팬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기존 대비 소음을 약 10dB(데시벨) 줄이고, 좌우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는 고주파 소음을 기존 대비 60% 이상 저감하는 'DNC' 기술을 통해 한층 조용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코일을 배치해 열을 더욱 고르게 전달하는 '콰트로 플렉스존' 적용 모델에는 화력 자동 이동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콰트로 플렉스존에서 조리 용기의 위치를 옮기면 기존에 설정한 화력과 타이머가 그대로 이동해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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