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국 MLB 운동화,양말 등 위조상품 4만여 점 압수

미국 MLB 운동화,양말 등 위조상품 4만여 점 압수

기사승인 2024. 02. 22. 11: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다음달 20일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대비
- 압수물품 정품가액 1억5000만원 상당
clip20240222111504
MLB 관련 위조상품 단속현장 및 압수물품 사진/ 특허청 제공
다음 달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 전문 도매매장 7개소를 단속해 운동복, 양말 등 위조상품 4만4341점을 압수했다.

압수물품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MLB 6개 유명 구단 상표가 부착된 위조상품들로 정품가액은 1억5000만원 규모다. 상표특별사법경찰은 A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동대문 시장 2개소, 남대문 시장 5개소에 거점을 두고 MLB 관련 운동복, 양말 등의 위조상품을 전국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간 상표경찰은 인력난 등을 이유로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번엔 유통업체를 사전에 파악하고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단속을 진행했다.MLB 관련 위조상품 유통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개막경기 시작도 전에 MLB 위조 상품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MLB 정품 유통업체뿐 아니라 경기를 즐기는 야구팬이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단속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