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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로 올해 3만5000명 학위 취득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로 올해 3만5000명 학위 취득

기사승인 2024. 02.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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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로 올해 3만5000여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23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4231명, 독학학위제 학사 604명 등 모두 3만4835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다.

1997년 시작된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평생학습제도다. 1990년 시작된 독학학위제는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가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독학학위제와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자는 약 112만명에 이른다.

올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가운데 54.7%(1만8741명)는 대학·전문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자격 취득과 자기 계발을 위해 도전한 학습자다. 독학학위 취득자의 경우 일·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이 57.8%(349명)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좋은 성적으로 학점은행제 예술학사(방송영상학 전공)를 취득한 김유진 씨 등 6명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주어지고, 80세의 나이에 학사학위를 딴 김화순(문학사/심리학 전공) 씨 등 14명에게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성인기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도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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