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홍근·김민석·박주민·천준호 등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임혁백 공관위원장, 총선 6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4·10 총선 6차 공천 심사 결과로 단수 공천 12곳, 경선 8곳 등 선거구 20곳을 발표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단수공천 대상자 12명 중 현역은 11명이다. 박홍근(서울 중랑을)·김영배(서울 성북갑)·천준호(서울 강북갑)·박주민(서울 은평갑)·강선우(서울 강서갑)·진성준(서울 강서을)·한정애(서울 강서병)·윤건영(서울 구로을)·김민석(서울 영등포을)·정태호(서울 관악을)·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명단에 들었다.

단수공천을 받은 원외 인사 1명은 민주당 19호 영입 인재 김상우 안동대 교수(경북 안동예천)다.

이날 발표된 경선 선거구 8곳 중 7곳은 2인 경선지, 1곳은 3인 경선지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경기 수원정에서는 김준혁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윤영찬 의원과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과 김한정 의원이,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강일 전 민주당 청주시상당구 지역위원장이, 전북 군산에서는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과 신영대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3인 경선지 서울 강북을에서는 박용진 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경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