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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1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을 위한 특강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서울지방교정청 산하의 16개 교정시설 중 하나로, 2010년 12월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에서 설립한 교화 중심의 아시아 최초의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수용자의 내적 변화(Inner Change)를 지향하며 직원과 자원봉사자 및 전문 협력 멘토들의 기도로 재소자들을 섬기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2011년 소망교도소와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망교도소 임직원들의 숭실사이버대 입학 시 50%의 등록금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연사로 나서 ‘나의 가치와 역할 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꿈과 목표를 통해 재소자들이 자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서울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김희준 음악학과 학과장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와 박경종 교수의 성악 공연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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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수 총장은 “사회질서에 어긋난 행위로 수감된 재소자들이지만,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언젠가 다시 사회로 복귀해야 하는 이들에게 있어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과 공연이 사회와 격리돼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는 재소자들이 지난 날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아가 삶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우리 사회 다양한 곳에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기타 국가공인,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 중 학교 내 모든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에 대한 평생무료수강이 가능한 대학만의 특화프로그램을 도입,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