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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 소망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특강 및 공연 진행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망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특강 및 공연 진행

기사승인 2024. 02.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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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1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을 위한 특강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서울지방교정청 산하의 16개 교정시설 중 하나로, 2010년 12월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에서 설립한 교화 중심의 아시아 최초의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수용자의 내적 변화(Inner Change)를 지향하며 직원과 자원봉사자 및 전문 협력 멘토들의 기도로 재소자들을 섬기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2011년 소망교도소와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망교도소 임직원들의 숭실사이버대 입학 시 50%의 등록금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연사로 나서 ‘나의 가치와 역할 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꿈과 목표를 통해 재소자들이 자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서울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김희준 음악학과 학과장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와 박경종 교수의 성악 공연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헌수 총장은 “사회질서에 어긋난 행위로 수감된 재소자들이지만,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언젠가 다시 사회로 복귀해야 하는 이들에게 있어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과 공연이 사회와 격리돼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는 재소자들이 지난 날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아가 삶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우리 사회 다양한 곳에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기타 국가공인,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 중 학교 내 모든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에 대한 평생무료수강이 가능한 대학만의 특화프로그램을 도입,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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