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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다각화

도봉구,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다각화

기사승인 2024. 02.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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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다락방 조성·특성화시장 육성
오언석 도봉구청장 설성수식품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5일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 성수식품을 구매한 뒤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 수요층을 넓히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도봉구 시장, 한Q(큐)에 R(알)려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전통시장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위치, 주차정보, 편의시설 등을 QR코드를 통해 안내한다.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입점지원, 육성 전략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한다. 현재 방학동도깨비시작에서 시범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품 개발 및 콘텐츠 제작과 쿠팡이츠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의 연계를 통한 매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상점가 내 특화된 PB상품개발을 통한 대표 브랜드상품 출시와 대표상품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정착화를 이룰 계획이다.

온란인플랫폼 입점 비용 지원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는 현재까지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등 3개 전통시장, 223개 점포에 쿠팡 등 온라인플랫폼 입점을 이끌었다. 구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 등을 통해 대상 전통시장과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장별 특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든든한 지원과 상인들의 변화하려는 자발적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구는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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