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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1기 구민 배우 선발 최종 오디션 개최…10명 선발

용산구, 제1기 구민 배우 선발 최종 오디션 개최…10명 선발

기사승인 2024. 03. 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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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산구 구민 배우 모집 홍보영상 갈무리
구민 배우 모집 홍보영상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5일 구청 인터넷방속국에서 제1기 용산 구민 배우 10명을 선발할 최종 오디션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구민 배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하게 된다. 구민이 직접 구정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에 참여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다.

이날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는 예비 구민 배우는 총 30명이다. 11세부터 66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한다. 앞서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112명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쳤다.

심사 대상자들은 1차 합격 통보 시 전달한 대본을 연기하며 카메라 테스트에 10~15분간 임하게 된다. 개인 차이를 고려해 성별·연령별 지정 대본을 달리했다.

구 인터넷방송국을 관리하는 PD, 작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단은 연기, 대사, 표정, 활동 각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는 7일까지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11 대 1 경쟁률을 뚫은 용산 구민 배우는 구 유튜브 채널에서 주요정책과 사업, 축제, 행사 등 구정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배우가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중간 소통자로 활약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곧 선발될 구민 배우들과 함께 모든 구민이 즐기면서 구의 소식을 알아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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