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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등포갑 김영주·서초을 신동욱…현역 박성중 격전지行

與, 영등포갑 김영주·서초을 신동욱…현역 박성중 격전지行

기사승인 2024. 03. 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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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강서을·아산갑 김영석
4·5자 경선도 진행돼
국민추천제는 이날 오후 가닥
발언하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YONHAP NO-2521>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충남 아산시갑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추천한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추천 2명, 경선 4곳, 우선추천 2개 선거구가 담긴 16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강서을에 우선추천을 받아 진성준 민주당 의원과의 대결이 확정됐다. 영등포갑에는 전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우선추천됐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공천권을 놓고 3자 경선을 벌인다. 현역 안병길 의원은 공천배제(컷오프) 됐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회 후보가 5자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곳은 현역 최춘식 의원 지역구지만 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경북 안동예천에서는 김의승 전 행정부시장과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격돌한다. 구미을에서는 현역인 김영식 의원이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 경제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과 공천장을 놓고 다투게 됐다.

신 전 앵커의 서초을 단수공천으로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와 관련해 정 공관위원장은 "박 의원이 당에서 어려운 곳에 가겠다는 의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격전지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관위는 '텃밭'인 영남권과 강남 지역 후보를 배치하기 위한 국민추천제 논의를 지속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큰 틀은 잡혔고, 이날 오후 쯤 발표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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