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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5개 지역 ‘다문화 엄마학교’ 지원

롯데복지재단, 5개 지역 ‘다문화 엄마학교’ 지원

기사승인 2024. 03.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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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추가해 5개 지역으로 확대
[롯데재단]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MOU_0313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 단장(왼쪽)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재단 대회의실에서 한마음교육봉사단과 '롯데 신격호 다문화 엄마학교'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정 엄마들에게 자녀교육에 필요한 초등교육을 제공해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기존 3개 지역(김제·김해·창원)외에도 서울·인천을 추가해 5개 지역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에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 여성 및 초등 자녀 약 150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은 입학식 이후 학기별 교육과 가정학습을 진행하며 초등 검정고시 준비를 준비해 시험에 응시 후, 졸업식을 갖는 일련의 과정을 수료한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낯선 타지에 정착해 새로운 삶의 터를 꾸리는 다문화 가정 엄마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다문화 가정 엄마와 자녀들이 언어·문화적 간극에서 오는 불편함을 덜고, 하루빨리 한국에서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복지재단은 '롯데 신격호 글로컬 나눔' 사업을 통해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외 외국인 근로자 무료검진·무료진료소 약품 지원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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