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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동료들과 ‘전세기 입국’ 김하성,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

MLB 동료들과 ‘전세기 입국’ 김하성,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

기사승인 2024. 03.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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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고척스카이돔서 다저스와 개막 2연전 앞두고 15일 새벽 입국
김하성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오른쪽 세번째)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서울에서 치르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좋은 경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오전 1시쯤 구단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매니 마차도·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다르빗슈 유·고우석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입국한 김하성은 귀국 소감과 컨디션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분 좋다. 이제 실감이 난다"면서 "(비행기에서) 잠을 잘 자서 컨디션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은 "(오랜 시간 비행에) 피곤하지만, (컨디션은) 좋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항에는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도 많은 취재진과 야구팬이 몰렸다. 한국 취재진을 비롯해 AP통신과 일본 NHK, TBS가 김하성과 고우석을 비롯한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입국 장면을 담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다저스와 두 차례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6일 낮 12시 45분부터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녀를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어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마이크 실트 감독과 김하성, 마차도, 타티스 주니어, 보하르츠 등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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