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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슈퍼스타’ 오타니, 새색시와 함께 한국 땅 밟았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새색시와 함께 한국 땅 밟았다

기사승인 2024. 03.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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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통해 베츠 등 팀 동료들과 입국
20~21일 고척스카이돔서 샌디에이고와 시즌 개막 2연전
슈퍼스타 오타니, 아내와 입국<YONHAP NO-416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왼쪽 다섯번째·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출전을 위해 15일 오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왼쪽 세번째)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를 비롯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이 15일 한국에 왔다. 오타니의 이번 내한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프로농구 선수 출신 아내 다나카 마미코(27)도 동행해 야구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다저스는 전세기 편으로 이날 오후 2시 30분 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처음 공개한 오타니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팀 동료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다나카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띤 취재 세례에 수줍은 미소로 화답하며 남편의 뒤를 따랐다.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9220억원)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결혼 소식을 알렸으나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배우자의 신상을 밝히지 않았고,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키 180㎝의 다나카는 일본 여자 프로농구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활약했고 2023~2024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미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겸해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를 다저스는 도착하자마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로 이동해 여독을 폴었다.

이들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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