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작 5종으로 확대
배틀그라운드는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인도 시장에서의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다. 타 게임사들과 달리 신규 과금 상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발도 크지 않아,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이 상승 중이다. 기존 라인업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최근 실적이 불안정한 타 게임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신작을 3종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5종으로 늘릴 전망이다. 자체 개발 라인업 확대에 더불어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서비스 및 유통)도 확대하며 다수의 신작을 확보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 특성상 기존 라인업 매출 증가로 인한 주가 상승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의 성과가 확인되면 장기적으로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작년부터 세컨트 파티 퍼블리싱으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게임사 중 이익 안정성이 독보적이기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