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누적판매 45억4000만병 돌파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누적판매 45억4000만병 돌파

기사승인 2024. 03. 20. 11: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테라 출시 5주년 이미지
하이트진로는 자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45억 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330㎖ 기준)이 판매된 꼴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았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을 출시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했다.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에 이른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음식점 등 유흥 채널에선 스푸너 등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20대를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홍대, 신촌, 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개강 시즌인 3~5월의 판매는 연평균 46%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처음 맥주를 마시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활용하고, 테라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 높은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