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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르신 효도밥상’ 자원봉사자 모집

마포구, ‘어르신 효도밥상’ 자원봉사자 모집

기사승인 2024. 03.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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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밥상 급식 기관 15개 추가 모집…총 32곳 1500명 이용 가능
올해 1월 효도밥상
효도밥상 대흥동 1호점에서 '효도밥상' 봉사자들이 어르신의 식사 모습을 살피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하면서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간호사 방문을 통한 건강 관리와 법률·세무 상담까지 해주는 원스톱 노인 통합 서비스다. 지난해 4월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 17개 급식기관에서 시작해 올해 1월 15개를 추가 모집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총 32개 급식기관에서 1500명의 독거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달 말에는 반찬공장이 준공돼 급식 대량 조리가 가능해진다.

자원봉사는 주 6일(월~토요일)이나 주 5일(월~금요일) 운영하는 급식 기관에서 월 1회 이상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봉사할 수 있는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각 동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 희망 기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봉사자는 고령자 배식, 말벗 봉사,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320여명이 활동 중이다. 봉사자에게는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동별 자원봉사자를 집중적으로 모집 중이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봉사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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