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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필수 능력…기업 채용·승진서 ‘코딩 시험’ 활용도↑

디지털 시대 필수 능력…기업 채용·승진서 ‘코딩 시험’ 활용도↑

기사승인 2024. 03.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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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한항공, SK C&C 등 채용 및 인사고과 과정에 YBM 'COS Pro' 활용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미래를 주도하는 주요 기술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인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디지털 역량은 이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SW) 인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5년부터 코딩 교육을 의무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토익스토리 블로그에서 실시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코딩 교육’ 설문에 따르면, 코딩이 의무 교육으로 도입되는 것에 대해 86.8%가 찬성헀으며, 그 이유로는 '디지털 시대 필수 능력'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응답자의 약 절반에 가까운 46.9%가 코딩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29.8%가 코딩 관련 취업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국내 기업들도 금융, 교육, 제조 등 분야를 막론하고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코딩 시험을 채용 및 승진 과정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개발자 채용을 위해 주로 이용되던 코딩 시험이 이제는 단순 평가를 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코딩능력 평가로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시험은 YBM에서 개발한 ‘COS Pro(Coding Specialist Professional, 코딩전문가 자격시험)’가 있다. 한국전력공사, 대한항공은 채용 전형에서 COS Pro를 취득한 지원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SK C&C는 인사고과 및 직원 평가로 COS Pro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LG CNS와 비즈테크아이는 일반 사무직 직원들의 인사 평가에도 COS Pro 시험을 활용하고 있다.

COS Pro는 실제 업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C, C++, C#, JAVA, Python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은 1~3급으로 구분되며, 만점인 1000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증을 받게 된다.

YBM 관계자는 "코딩은 데이터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의 핵심이자 기반”며 "미래 산업에서 디지털 기술이 핵심이 되는 시대에, COS Pro와 같은 코딩전문자격시험을 활용하여 코딩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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