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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희망 멘토링, 장학생 선발 기준 완화”

롯데재단 “희망 멘토링, 장학생 선발 기준 완화”

기사승인 2024. 03. 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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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5→3.0으로 낮추고 가정형편도 고려
보도자료 사진1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장혜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재단은 희망 멘토링 장학금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해당 대학 처장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희망 멘토링 장학금을 받는 12개 대학 중 9개 대학의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재단이 설립된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사업으로 누적 지원액은 650억 원이다.

재단은 학교당 15~25명에게 졸업 시까지 학기당 4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게 된다.

심사 기준은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내로 기존과 동일하다. 여기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재혼 가정 등 가정 형태에 따른 심사 기준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직전 학기 3.2학점 이상, 총 평점 3.5 이상이었던 기준도 전체 평점 3.0으로 낮추고 수혜 기간 1학기만 가능했던 휴학 기간도 2학기로 늘어났다.

롯데재단 관계자는 "학점 외에 다방면의 활동이 중요해진 시대 흐름을 반영해 선발 기준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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