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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경력 글로벌하게 쌓자”…도봉구, 해외인턴십 참가자 모집

“인턴 경력 글로벌하게 쌓자”…도봉구, 해외인턴십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4. 03.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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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거주 19~45세 대상
0도봉구청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가 해외에서 인턴 경력을 쌓을 지역 내 청년 7명을 선발한다.

구는 다음 달 8일 오후 4시까지 '2024년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도봉청년 해외인턴십'은 해외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참가자를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참여자 5명 중 3명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등 미국 현지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연내 출국해 근무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대상은 미국 인턴근무를 희망하는 구 거주 청년으로, 미국 J1비자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일반선발 6명과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1명 등 총 7명을 모집한다.

주요 지원사항은 △비자발급비 1인 500만원(우선선발은 비자발급비 포함 최대 720만원) △영문이력서 작성·인터뷰 등 역량강화교육 제공 △해외 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직무·전공 고려) △비자발급 절차 지원 및 현지 체류 모니터링 등이다. 단 항공료와 보험료, 대사관 인터뷰, 현지 체류비용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사업설명회 참석자 대상) 등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참가자는 약 4개월간 역량강화 교육과 기업·대사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이후 출국해 현지 근무를 시작한다.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1년 6개월간 미국계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 소재 800여개 기업에서 이뤄진다. 편귱 연봉은 약 4300만원 수준이다.

인턴십 참가를 희망하는 도봉구 청년은 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해외인턴십을 비롯해 도봉구 청년들이 해외에서 본인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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