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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시의원, 박은정 고발…“남편 전관예우 의혹 부인, 허위사실”

與시의원, 박은정 고발…“남편 전관예우 의혹 부인, 허위사실”

기사승인 2024. 04. 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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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장 제출
박은정 연합뉴스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 1번 후보/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전관예우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박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박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박 후보 배우자는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한 번에 22억원의 수임료를 받는 등 수십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1년도 안 된 검사장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특혜"라며 "전관예우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의 남편인 이종근 전 검사장은 퇴임 직후인 지난해 5월 8억 7500만원을 신고한 바 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최근 총선 후보로 등록하며 부부 재산으로 총 49억 82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전 검사장 퇴임 직후 대비 약 41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휴스템코리아 법인과 대표이사, 본부장, 모집책의 변호인으로 활동하며 20억대 수준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관련 사건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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