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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율 67.0%…32년 만 총선 최고치

4·10 총선 투표율 67.0%…32년 만 총선 최고치

기사승인 2024. 04. 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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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최종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67.0%)이 투표를 마쳤다. 총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 투표율을 합한 수치로, 직전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 총투표율은 세종특별자치시(70.2%)가 가장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62.2%를 기록한 제주특별자치도로 집계됐다.

총선 투표율 상승은 사전투표율이 견인했다.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31.28%)은 직전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선 제20대 대선(36.93%)을 제외하면 2013년 사전투표 도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 수치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총 300명(지역구 254명·비례대표 46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지역구 선거에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38개 정당이 각각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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