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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원병묵 교수 연구팀, 청소년 새치 원인 유전자 밝혀내

성균관대 원병묵 교수 연구팀, 청소년 새치 원인 유전자 밝혀내

기사승인 2024. 04.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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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Slc45a4 유전자 성장기 새치 형성 관여
원병묵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청소년 새치 원인 유전자 밝혀내
왼쪽부터 소피아 브리토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박사후 연구원, 허효진 아주대 생명공학과 박사, 빈범호 아주대 생명과학과 교수, 원병묵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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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묵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소피아 브리토 신소재공학부 박사후 연구원이 청소년 새치 생성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1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빈범호 아주대 생명과학과 교수, 허효진 아주대 생명과학 박사 등과 함께한 연구에서 Slc45a4 유전자가 성장기 새치 유도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해당 유전자가 결핍된 실험용 쥐가 성장기에 들어서며 갑작스레 새치가 늘었지만 성장이 끝난 시점에는 새치가 사라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다만 연구팀은 새치가 생성되는 자세한 과정은 규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유전자가 만들어낸 단백질이 과당을 운반해 멜라닌세포 분열을 돕고 있다고 봤다.

원병묵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소년기 새치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밝혀냈다는 의의가 있다"면서 "생명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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