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컨콜] 기아 “전기차 판매 둔화 대신 내연차 수요 확대”

[컨콜] 기아 “전기차 판매 둔화 대신 내연차 수요 확대”

기사승인 2024. 04. 26. 15: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workplace_hq_01
기아 양재 사옥./현대차그룹
기아가 26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반면 내연기관차(ICE),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쟁 확대에 따른 가격 인하 등에 따라 계획 대비해서는 판매 애로사항이 있고, 인센티브도 확대되는 추세"라면서도 "이와 반대되는 현상으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공급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판매 전략에 대해서는 "브랜드를 지킬 수 있도록 '제값 받기'를 통한 판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센티브도 계획보다 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효율적인 판촉으로 사업계획보다 인센티브를 적게 쓰고 있고, 수익구조가 잘 지켜지는 가운데 환율이라는 외부 변수까지 도움을 주면서 보통 어렵다고 불리는 1/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