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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李 회담, 위기 극복 전환점 되길… 국정기조 대전환해야”

민주 “尹-李 회담, 위기 극복 전환점 되길… 국정기조 대전환해야”

기사승인 2024. 04.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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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양자 회담과 관련, "대한민국을 휘감고 있는 각종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정기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서면 브리핑에서 "내일(29일) 회담은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국정전환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총선 민의를 통해 윤 대통령의 불통과 일방 독주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회를 통과한 민생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야당과 언론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데만 몰두했던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면서 "국민은 윤 대통령에게 국정기조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내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민의를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윤 대통령이 답할 차례다. 윤 대통령은 총선 민의에 국정기조 대전환으로 답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하고 있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을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민생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자제하고 국회와 국민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내일 회담이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휘감고 있는 각종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국정기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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