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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부터 크리스마스 NFL 경기 독점중계

넷플릭스, 올해부터 크리스마스 NFL 경기 독점중계

기사승인 2024. 05.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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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최소 1경기 송출
NETFLIX-AD PLAN/ <YONHAP NO-2293> (REUTERS)
지난해 7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할리우드 건물에 달린 넷플릭스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자국의 미식축구리그(NFL)를 3년간 크리스마스에 중계한다.

CNN 등은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이날 NFL과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NFL 2경기를 전 세계에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과 2026년 각각 최소 1경기를 송출하게 됐다.

계약금 관련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경기당 1억5000만 달러 이하를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NFL이 끌어들이는 관중과 비교할 수 있는 생중계 연중행사, 스포츠 이벤트는 없다"며 "NFL의 크리스마스 경기를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스 슈뢰더 NFL 미디어 담당 부사장은 "크리스마스 NFL 경기는 전통이 됐다"며 "연중 가장 중요한 날인 크리스마스의 경기를 넷플릭스와 계약한 것은 NFL 팬들을 위해 이 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주간프로그램인 RAW를 다음 해 1월부터 독점 중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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