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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월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 출시...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잡월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 출시...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기사승인 2024. 05.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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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료 1만8000원→1만원, 6월까지 5000원 추가할인
잡월드체험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 바이오신약연구소에서 VR기기로 체험 중인 체험자. /한국잡월드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돌봄 정책 확대 기조에 따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시설이용 할인권을 출시했다.

한국잡월드는 늘봄학교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수요 충족을 위해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잡월드는 프로그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늘봄학교를 위해 이용 시간과 체험료를 최적화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기획했다. 한국잡월드가 지난 1월 322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어리인체험관 2부를 체험하는데 학생 귀가 시간(오후 6시 30분)과 체험료(1만8000원) 등이 부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잡월드는 일반권에 비해 11% 할인된 가격으로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150분 할인권'을 마련해 올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150분 할인권은 15명 이상 단체에 한정으로 판매하며, 아동 체험자는 1만원, 인솔 교사 등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0분 할인권 출시 기념으로 6월까지 예약하는 단체는 50% 할인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한국잡월드가 경기 공유학교 거점 활동 기관으로 선정되며 메이커 부트캠프, 디지털 아트 클래스, 숙련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유망기술 탐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이 토요일까지 확대됐다. 경기 공유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저출생 '인구절벽' 위기에 총력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대상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공백으로 인한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 등 저출생 주요 원인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1학기 시범운 영을 거쳐,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 지원을 위해 각 부처 장·차관들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서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지난 4월 1일 경기도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직업에 관해 설명하며 한국잡월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서, 한국잡월드도 실효성 있는 지원 혜택을 선제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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