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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한국문학의 세계화’ 학술대회 개최

한국외대, ‘한국문학의 세계화’ 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5. 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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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한국문학의 번역·비평·출판에 대해 논의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는 오는 31일 교내 브릭스홀에서 한국문학 세계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번역·비평· 출판의 역할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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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는 오는 31일 교내 브릭스홀에서 한국문학 세계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번역·비평· 출판의 역할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곽효환 원장은 학술대회에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문학 번역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제이크 레빈(Jake Levin) 한국문학 번역가는 AI시대에 당면한 문학번역가의 고민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지우 작가·변호사는 한국문학을 비평하고 출판하는데 인용과 저작권의 문제를 다룬다. 이 외에도 윤선경 한국외대 영미연구소장은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데보라 스미스의 영어 번역이 한강의 소설이 자극하는 번역가의 상상력을 담아내고, 원본의 주제 의식과 문학성이 살아 있는 새로운 영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윤 영미연구소장은 "번역·비평·출판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문학의 번역과 세계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으려 한다"며 "발표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대화와 토론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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