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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2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김태련 명예교수·황혜경 동문’ 선정

이화여대, 제2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김태련 명예교수·황혜경 동문’ 선정

기사승인 2024. 05.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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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오는 31일 이화여대 대강당서 시상식 진행
붙임_제2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수상자(김태련, 황혜경) 사진
'제2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된 김태련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왼쪽)와 황혜경 이화여대 동문(오른쪽).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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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가 '제2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김태련 명예교수와 황혜경 동문을 선정했다.

이화여대는 오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학 138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태련 명예교수는 1970년대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심리학을 도입,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하는 등 발달장애 발달 지원과 심리치료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에 여성심리학, 음악치료교육, 한국어교육 전공도 개설했다. 교수 은퇴 후에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아이코리아의 이사장으로 20년간 재직하며 아동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해왔다.

황혜경 동문은 1998년 영국 해외연수 중 한 쪽 다리를 잃는 교통사고를 겪었다. 황씨는 귀국 후 한국의 열악한 재활치료 환경을 경험하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재활병원을 짓겠다고 결심했다. 황씨는 8년간의 소송 끝에 가해자 측 보험회사에서 받은 11억원 상당의 보상금을 장애어린이 재활을 목표로 하는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이후 민간 최초로 2007년 장애인전용 푸르메치과, 어린이재활의원, 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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