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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3국과 지역 전체에 중요한 기회”

일본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3국과 지역 전체에 중요한 기회”

기사승인 2024. 05. 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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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서울서 개최…한일회담 의제 질문엔 "답변 삼가겠다"
Japan North Korea <YONHAP NO-4373> (UPI)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UPI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관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는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성, 구체적인 대책, 지역 여러 문제를 의논하는 것은 3국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6∼27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이번 회의가 열리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양자 회담에 관해 "한국과 일본은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처하는 데 파트너로 협력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지난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아래 정상 간 셔틀 외교 재개와 함께 한일 대화와 협력은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과 양이 모두 강하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어려운 전략환경에서 한미일 협력도 중층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이는 한일 모두에 유의미"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일제 강제노역 및 그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도 의제로 다루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예단을 갖고 답변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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