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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中 기대감 피력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中 기대감 피력

기사승인 2024. 05.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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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3국 협력 새 동력 기대
한중일은 가까운 이웃
상호 이익 희망 입장도 피력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대해 23일 중국 정부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왕원빈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23일의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일은 가까운 이웃이자 아시아와 세계의 주요 경제 주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중일은 아시아 금융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과정에서 3국 협력을 시작했다"고 강조한 후 "한중일 협력은 25년 동안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부장급(장관급) 회의, 고위급 회의, 70여개 실무진 체제를 뒷받침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리창(李强) 총리는 3국 정상회의,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등 주요 행사에 한일 정상과 함께 참석해 한중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면서 "중국은 국제 및 지역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는 현 상황에서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상호 이익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한일 측과 함께 '한중일 협력 미래 10년 전망' 등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동아시아 지역 경제 통합을 추진하고 지역·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재차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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