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소비자물가 2.2% 올라

전년 동월비…상승률 2개월째 둔화

일본 도쿄의 거리에서 '세일' 배너가 붙어있는 상점 앞을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월비 2.2% 올랐다고 총무성이 발표했다.

숙박료 등 서비스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2년 8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을 넘어섰다. 상승률은 이전 달의 2.6%에서 축소됐지만, 일본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올해 월별 상승률을 보면 1월 2.0%에서 2월 2.8%로 높아진 뒤 3월에는 2.6%로 낮아졌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종합지수는 2.4%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지수는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