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 호텔·시니어타운으로 운영된다

인천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 호텔·시니어타운으로 운영된다

기사승인 2024. 05. 24. 10: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1
인천 중구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 스테이' 전경./휴나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 스테이'가 최근 준공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 단지 위탁 운영사인 휴나라는 최근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 스테이가 완공 및 준공 승인을 받고 현재 수분양자의 키 불출·명의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 중구 신흥동 2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2개 타워·총 1267가구 규모로 조성된 대단위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3-4인용 패밀리형 280가구와 1-2인용 원룸형 987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 스테이는 수인선 숭의역과 신포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 내항과 현대제철·두산인프라코어·한진중공업·인천기계 일반산업단지·우림 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인하대학교 병원·차이나타운 관광특구·월미도·신포 국제시장·신흥동 행정복지센터·인천 시립 도원 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반경 1km 내 위치해 있어 장기 정주 시설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의 위탁 운영사로는 30년간 관광업·휴양소 운영·생활형 숙박시설 위탁 운영 경험을 보유한 휴나라가 선정됐다. 휴나라는 1267가구라는 대규모 시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단지의 다양한 활용도를 모색하고 있다. 호텔·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휴나라는 제안한 '시니어 타운'을 미주 한인회를 통해 미국 거주자들과 모국 방문 시 호텔을 이용해야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단기 숙박시설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타운 필수 조건인 종합병원(인하대학교 병원) 등의 의료 인프라와 이마트(동인천점) 등의 쇼핑 인프라, 수인선 신포역과 숭의역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만큼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시니어 타운인 'Classic 500'의 본부장을 새로 영입하며 시니어 타운 개발과 운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초기에는 시니어들이 실제 시니어 타운에 정착하기 전에 체험해보고 라이프 사이클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입문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삼성 웰스토리와 계약을 맺어 식당 및 각종 라운지·쿠킹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 센터 운영 전문 기업 와곰스포츠와의 계약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휴나라는 코리빙(Co-Living) 운영에도 나선다. 코리빙은 개인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며 이와 동시에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 방식이다. 힐스테이트 하버 하우스의 최적화된 부대시설(수영장·레스토랑·헬스장 등)은 코리빙족에게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하대학교 동문회 등과 협력해 인하대학교병원에 재직 중인 근무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장기임대 상품도 제공할 방침이다. 직주근접의 장점을 활용해 장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심재홍 휴나라 대표이사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시니어타운 운영의 표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