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 시범 추진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 시범 추진

기사승인 2024. 05. 26.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료(구독료) 1년간 지원
정부가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외부 전문기업이 운영하는 매출분석, 재고관리, 고객예약 관리 등의 B2B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이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수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매출분석, 재고관리, 수발주·물류관리, 고객예약관리 등을 전용 소프트웨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미 시중에 상용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사용료(구독료)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 관련 정보(매출액, 재고·수발주 등)를 손쉽게 관리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운영 비용 절감과 고객관리(예약·포인트 적립·할인쿠폰 발행 등)를 통한 홍보·마케팅과 단골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올해에 시범적으로 중소기업 규모의 프랜차이즈 본부별로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을 파악해 일괄적으로 보급하고 사업 성과를 분석해 사업내용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 일반상점에 확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이 소상공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정부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디지털 전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높이고 기존의 동네상점을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스마트 상점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